역이 열리고 도로가 뚫리기 전, 예비타당성조사·실시협약·교통영향평가는 «하루 몇 명·몇 대»를 미리 적어 둔다. 입지맵 상권분석 연구소가 2019~2025년에 끝난 개통 7건의 그 숫자를 개통 뒤 실제 값과 맞춰 보니, 철도 5건은 실제가 계획의 43~83%(보통 75%)였고 한 곳만 계획을 넘겼다. 지하도로 한 곳은 65%였다. 개발 둘레의 상권을 볼 때 «계획값은 범위로 읽어야 한다»는 것이 이 글의 결론이다.
철도·도로를 짓기 전에는 반드시 «얼마나 쓸까»를 센다. 예비타당성조사는 하루 이용객을, 민자도로 실시협약은 하루 통행 대수를, 큰 건물의 교통영향평가는 연면적에 원단위를 곱한 유발 교통량을 적는다. 그 숫자는 개통 기사에 «하루 2만 명 예상»으로 실리고, 상권 이야기에도 그대로 옮겨진다. 그런데 몇 해 뒤 실제가 얼마였는지는 따로 맞춰 보는 사람이 드물다. 입지맵은 개발정보 코너를 만들며 이 숫자를 사건마다 짝 지어 보았다.
| 사건(개통) | 계획(하루) | 실제(하루) | 실제÷계획 | 출처 |
|---|---|---|---|---|
| GTX-A 수서~동탄(2024-03) | 21,523명(평일) | 16,171명(2025-03 평일) | 75% | 국토교통부 발표(이투데이 인용) |
| GTX-A 운정중앙~서울역(2024-12) | 50,037명(평일) | 41,755명(2025-02 평일) | 83% | 국토교통부 발표(신아일보 인용) |
| 신림선(2022-05) | 130,000명 | 56,000명(개통 첫 넉 달) | 43% | 한국일보 2022-09 — 13만은 최대 수송 능력과 섞여 보도 |
| 대구 1호선 하양 연장(2024-12) | 18,000명 | 약 6,090명(1년 평균) | 34% | 대광위 추산 · 대구교통공사 1년 집계 |
| 김포골드라인(2019-09) | 60,000명 | 약 70,000명(2023) | 117% | 한국일보 2023-04 — 과소 예측 사례 |
| 신월여의지하도로(2021-04) | 60,000대 | 약 40,000대 | 65% | 실시협약 예측(뉴스토마토 인용) |
철도 5건을 한 줄에 세우면 실제는 계획의 나쁠 때 43%, 보통 75%, 좋을 때 83%다. 같은 «하루 2만 명 예상»이라도 실제로는 8천 명일 수도, 1만 7천 명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. 반대로 김포골드라인처럼 계획보다 더 오는 경우도 있다 — 국가교통DB가 김포 인구를 40만으로 잡았는데 실제는 51만이었다. 그래서 입지맵 개발정보 코너는 사건마다 계획값을 출처 그대로 적되, 같은 갈래 지난 사례의 «계획의 몇 %» 범위를 글자로 함께 적는다. 보정한 «우리 숫자»는 내지 않는다.
사건 단위는 아니지만 국토교통부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를 보면 23개 노선 가운데 19곳이 협약 교통량에 못 미쳤고, 2024년 평균은 협약의 80.6%였다(옥산오창 31.2%, 남해제3지선 34.2%처럼 노선마다 크게 다르다). 큰 건물 둘레 도로에서는 스타필드 수원 개장 뒤 앞길(수성로 1km) 통행량이 주말 12%, 평일 퇴근 시간 15% 늘었다고 수원시가 밝혔다.
입지맵 「개발정보」 코너(ipjimap.com/devmap)의 사건 한 장에 「예상 이용객·교통량」 칸이 생겼다. 계획값은 출처 링크 그대로, 실제가 알려진 사건은 실제 값, 같은 갈래 사례가 5건 이상이면 «계획의 ○~○%»를 글자로 적는다. 그 사건이 닿는 길(300·600·1,000m)과 그 길의 경매·공매 물건으로 바로 이어진다. 공개 자료를 모아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·자문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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