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지맵 상권분석 연구소 · 연구 성과

동네 길 뒤에 몇 집이 사나 — 세대당 가게는 지방이 대도시의 약 3배, 서울 배후 세대의 절반은 빌라·다가구

길에 늘어선 가게는 뒤에 사는 집들이 받친다. 입지맵 상권분석 연구소가 전국 점포 20곳 이상 도로 1만 1천여 곳의 반경 500m 안 집을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·다가구·빌라까지 건축물대장 약 270만 동으로 세어 보니, 주거 배후가 큰 길에서 세대 1천 곳당 가게는 서울 4.1곳, 지방 군 19.5곳이었다. 아파트만 세면 지방이 대도시의 1.6배였지만 모든 집을 세면 약 3배로 벌어졌다. 서울 동네 길 뒤 세대 가운데 아파트는 42%뿐이고 빌라·다가구가 42%였다.

가게를 받치는 것은 뒤에 사는 집이다

동네 길의 가게는 대개 걸어서 오는 이웃이 먹여 살린다. 그렇다면 길 하나 뒤에는 몇 집이 살고, 그 집들에 견주어 가게는 몇 곳이나 있을까. 입지맵 상권분석 연구소는 전국 점포 20곳 이상 도로 1만 1천여 곳을 골라, 길 위 가게에서 걸어서 닿는 반경 500m 안의 집을 세었다. 처음에는 아파트 단지만 셌고, 다음 판에서는 건축물대장에 적힌 단독·다가구·다세대·연립과 1층 가게 위 살림집까지 약 270만 동을 지도에 앉혀 모두 더했다.

모든 집을 세니 차이가 더 벌어졌다

아파트만 셌을 때 주거 배후가 큰 길의 «세대 1천 곳당 가게»는 서울 10.7곳, 지방 군 19.3곳으로 지방이 대도시의 1.6배였다. 단독이 많은 지방이 빠진 집 때문에 부풀려졌으리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. 빌라·다가구까지 넣자 서울은 4.1곳으로 크게 줄었고 지방은 거의 그대로였다. 대도시(서울·광역시) 대비 지방(시·군)의 차이는 약 3배로 벌어졌다. 그동안 아파트만 보고 서울 동네 길의 배후를 크게 덜 세고 있었던 셈이다.

서울 동네 길 뒤에는 빌라가 산다

주거 배후가 큰 길의 반경 500m 안 세대가 무엇으로 이뤄졌는지 보면 지역마다 얼굴이 다르다. 서울은 아파트가 42%뿐이고 빌라(다세대·연립) 25%, 다가구 17%, 가게 위 살림집 10%였다. 지방 시는 아파트 53%에 단독주택이 24%로 많았다. 아파트 단지 수만 보고 서울 골목 상권의 배후를 재면 절반 가까이를 놓친다.

지역아파트빌라(다세대·연립)다가구단독가게 위 살림집
서울42%25%17%6%10%
광역시64%9%8%14%5%
경기55%19%11%9%6%
지방 시53%6%11%24%7%
지방 군77%3%2%15%3%

뒤에 사는 집 수가 같아도 지방 길에 가게가 더 많다

서울 길은 뒤에 사는 집이 워낙 많아 «세대당 가게»가 저절로 작게 나올 수 있다. 그래서 뒤에 사는 세대 수가 비슷한 길끼리 다시 견주었다. 3천~6천 세대 길에서 세대 1천 곳당 가게는 서울 6.4곳, 광역시 6.5곳, 지방 시 8.9곳, 지방 군 12.8곳이었고, 6천 세대가 넘는 길에서도 서울 3.6곳, 지방 시 6.9곳이었다. 같은 크기끼리 견주면 차이는 약 1.2~2배로 줄어든다(뒤에 사는 집이 1천 세대도 안 되는 작은 길은 지역마다 들쭉날쭉해 판단에서 뺐다). «약 3배» 가운데 일부는 서울 길 뒤에 집이 훨씬 많아서 생긴 몫이고, 나머지는 같은 크기에서도 남는 지방 길의 «가게 여유»다.

길 뒤 500m 안 세대서울광역시경기지방 시지방 군
1천~3천 세대14.415.821.317.721.2
3천~6천 세대6.46.588.912.8
6천 세대 넘음3.64.56.56.9표본 적음

무엇이 많은가도 다르다

가게 구성(그 무리 가게 가운데 몇 %인가)을 견주면, 지방 동네 길에는 주점(대도시의 약 4.7배)·레스토랑·노래주점·모텔·횟집·해장국이 유난히 많았다. 대도시 동네 길에는 병원·약국(지방의 약 2배)과 필라테스·스튜디오·영어학원·스터디카페가 많았다. 대도시 주거 배후가 «아이와 건강» 중심이라면, 지방 주거 배후는 «먹고 마시고 머무는» 가게가 함께 선다.

  • 지방에 많은 업종: 주점 · 레스토랑 · 노래주점 · 모텔 · 횟집 · 해장국 · 세차장
  • 대도시에 많은 업종: 병원·약국 · 필라테스 · 스튜디오 · 영어학원 · 스터디카페 · 수학학원

아직 모르는 것

이 연구는 «있는 모습»의 기록이다. 세대가 많아서 가게가 는다는 원인을 말하지 않는다. 대장에는 남아 있지만 빈집인 건물도 함께 세었고, 일부 연립은 아파트와 겹쳐 셌을 수 있다. 상업 면적은 업종별 평균 가게 크기로 어림한 값이라 함께 싣지 않았다. 입지맵은 건축물대장의 층별 면적이 다 차면 실제 면적으로 다시 견주고, 결과를 연구소에 다시 공개한다.

이 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(상권)정보와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을 도로 단위로 집계한 연구 결과입니다. 개별 길·단지·가게는 싣지 않습니다. 투자·창업 자문이 아닙니다. 출처 표기: 입지맵(ipjimap.com) 상권분석 연구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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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자료를 인용할 때입지맵(ipjimap.com), 「동네 길 뒤에 몇 집이 사나 — 세대당 가게는 지방이 대도시의 약 3배, 서울 배후 세대의 절반은 빌라·다가구」,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(상권)정보 2026-06-30 회차 기준, https://ipjimap.com/lab/homes-behind-shops
출처: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(상권)정보(공공데이터포털·공공누리) · 국토교통부 표준지·개별공시지가 ·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·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 · 산정: 입지맵(ipjimap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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